• 용담호수 DIY 굿즈로 전통자개 & 가죽공예 체험키트가 들어있었어요. 키트 안에 동봉되어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키트 만드는 동영상이 나오는데 누구나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자개 액세사리에는 열쇠고리와 그립톡을 만들 수 있는 키트가 있었어요. ​매니큐어를 이용하여 자개를 이쑤시개로 콕 찍어서 검은색 판에 원하는 모양으로 붙이면 되는 간단한 체험키트였어요. ​ 매니큐어 향이 매우 독하긴 하지만 만드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 아이와 함께 이것저것 안해본 체험이 없는데 자개체험은 처음이라 퍼즐 맞추듯 재밌게 했네요.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죽물고기 장식은 아이가 해보겠다며 가져가서 혼자 만들었어요.  중간에 실이 엉켜서 풀어내는데 고생을 하긴 했지만 거의 혼자 만들고 자기 책가방에 달아놓았네요. ​구멍 하나에 실이 두번 들어가야 되서 힘들만도 한데 골무까지 끼고 잘 하더라고요. 용인에 용담호수가 있다는 것도 알고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키트였어요.

  • 아이스마일로 TCI 검사에 대해 전화 문의 드렸어요. 성인 TCI 검사도 가능한데 저는 저희 아이의 기질이 너무 궁금해서 만11세 아이가 할 수 있는 JTCI 검사를 한다고 했어요. 카톡이나 PC로 집에서 간단히 검사 하면 결과가 센터로 바로 전송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이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미리 써서 상담을 진행하시더라고요. 요새 저는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와 소통이 조금 어렵거든요 ㅠㅠ ​ 결과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게 나왔는데 아이가 스트레스를 흡수하는 기질이라고 하시며 스트레스를 스스로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좋다고 조언해주셨어요. 아이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는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고요~ ​ 상담은 30-40분 정도 걸렸고요. 원장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상담을 잘해주셨어요. 아이와 함께 상담을 받았는데 아이가 말할 때까지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분위기도 부드럽게 해주셔서 아이가 편안해하더라고요 ​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어려울 때 TCI 검사를 해서 서로의 기질을 알면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셨어요. 저와 같이 아이와 소통이 힘들때 꼭 한번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이나 폼클렌징은 사용해 보았는데 정작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먹어본 적이 없어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했다. 일반 소금에 비해 입에서 녹는 느낌이 부드러웠고 생각보다 더 짰다. 그래서 요리하는데 적극 활용했더니 확실히 간이 잘 되어 아이들이 반찬을 잘 먹어주었다. 미네랄이 일반 소금에 비해 훨씬 풍부하고 미세 플라스틱 걱정이 없다고 하니 아이들 요리에는 무조건 사용하려고 하고 있다. 다만 나트륨 섭취 권장 기준 안내가 되었으면 좋겠고, 라벨 디자인이 히말라야 핑크솔트의 강점이나 이미지를 강조하기 보다 사회적기업 임을 강조하는 것 같아 많이 아쉬웠다. 그점은 확실하게 보완이 되었으면 한다.

  • 첫째가 요즘 참잘했어요를 받을 많은 일들인 받아쓰기, 알림장 쓰기 등을 배우고 있는데, 판타스틱옵션의 컬러풀스탬프가 아주 요긴하게 엄마의 칭찬을 대신해주었다. 한가지 컬러의 스탬프들은 밋밋한데 비해 컬러풀 스탬프는 3~4개의 잉크를 동시에 스탬프로 찍을 수 있어 심미성이나 가독성면에서 아주 탁월했다. 다만, 잉크조절을 잘 하기 위해서 조금의 연습이 필요했지만 몇번 찍고 나니 금방 익숙해졌다. 그리고 컬러가 다양하니 아이들로부터 주목을 끌었고, 스탬프 놀이하며 재밌어했다. 홍보만 잘 된다면, 스탬프 사용이 많은 선생님들께 인기만점일 것 같다.

  • 생강은 사실 알싸한 맛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식재료인데, 참맛 생강즙은 잡미 없이 맛이 아주 깔끔했다. 다소 알싸한 생강의 맛이 느껴지긴 했는데, 어른은 먹기 괜찮은 정도였으나 아이들이 먹기에는 맵게 느껴져서 아이도 먹을 수 있는 아이용 생강청이 있었으면 했다. 생강을 청으로 만들어 요리베이스는 물론, 차로 마시거나 에이드, 라떼 등 쉽게 활용이 가능한 점이 정말 좋았고, 꿀과의 조합도 아주 맛있었다. 패키징이나 용기, 라벨 디자인 모두 다 좋았으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박스 패키지에 생강청이라는 표기나 스티커 부착이 한번 더 있었으면 하는 점이었다. 박스를 열기 전까지 이게 무슨 제품인지 알 수 없어 그 점이 불편했다.

  • 4인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의 양이 많아 분리하고 버릴 때마다 놀라곤 한다. 특히나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빨대 쓰레기도 은근히 많이 나오고, 치약도 연령별로 각자 다른 스타일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소비량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지구를 지키는 쓰없키트를 알게되어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열심히 동참하고자 마음먹었다. 쓰없키트의 구성은 대나무칫솔 / 고체치약 / 나무수저 세트 / 스테인레스 빨대와 세척솔이 들어있었는데 대나무로 만든 칫솔은 생분해가 되고 소각시에도 유해배출가스를 생성하지 않는 점과 치약을 만들때 물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또한 고체치약을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칫솔이 없을 때도 사용이 가능해 좋았다. 무엇보다 버려진 pet병을 업사이클링한 원단으로 키트 파우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말 좋았다. 앞으론 파우치 색이 조금 더 다양했으면 좋겠고, 쓰없키트 설명서 디자인은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 보인다. (서체 통일 / 컬러감 / 이미지 사이즈 등)  쓰없키트 파우치를 화장품 파우치로 사용하고 있다.

  •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가족들이 돌아가며 환절기 기침감기를 달고 살고 있었는데, 마침 바비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만나게되어 얼른 사용해보았다. 국산 벌꿀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 추출물로 구강향균, 항산화, 면역력 강화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손쉽게 프로폴리스를 섭취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또한 안심할 수 있는 성분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을 받아 믿을 수 있는 제품이었고,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박하향으로 거부감없이 목넘김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다만 프로폴리스라 하면 꿀맛이 날꺼 같은데 박하향이 다소 강한 듯 했고, 1회 분무량이 생각보다 많이 분사되어 아이들에게는 용량 조절이 필요할 것 같았다. (설명서에는 섭취 가능 연령이나 분무횟수 구분에 대한 내용이 없어 1회만 분무하였다.)

  • 문화와 함께 수공예체험키트는 도도한 나무 DIY키트보다 난이도는 있었다. 하지만 큐알코드를 통한 만드는 방법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고, 재료가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끝까지 완성하는데에는 큰 무리는 없었다. 이번에도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를 해보았는데, 오랜만에 하는 바느질이라 시간이 조금 걸렸고 가죽 물고기 키링 제품을 만들어 보았는데 실이 바늘에 걸려있는 점은 좋았으나 실이 너무 길어 바느질 할때 엉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나만의 물고기 키링을 완성해 가방에 걸었더니 아이들도 나도 정말 뿌듯하고 예뻤다. 다양한 컬러의 가죽 물고기 키링을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

  •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았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고 알록달록한 패턴 타일이 예뻐서 만들며 힐링이 되었다. 아이들도 직접 완성한 냄비받침을 보며 뿌듯해했다. 사실 DIY제품이라 하면,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꺼려지는데 미니 타일들로 시선 집중하고, 정말 쉬운 방법으로 도전해 볼 수 있는 반제품이라 그 점이 참 좋았던 것 같다.

  • 오란다는 딱딱한 식감 때문에 피했던게 사실인데, 교아당 우리쌀 감귤오란다는 부드러운 식감에 놀랐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감귤칩이 잡아주면서 상큼함을 더해줘 맛있는 간식이었다. 또한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꼼꼼히 따져보는 재료와 성분들이 국산이라 정말 만족스러웠다. 다소 아쉬운 점은 크기가 너무 크고 두꺼워서, 아이나 입이 작은 어른들이 먹기엔 약간 불편할 것 같아서 사이즈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용으로 알알이 떨어진 구슬 오란다 스낵이 나와도 좋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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